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삼일절 기념식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리기 위해 치러졌다.
유채훈은 한국 최초 오페라 '아리랑' 수록곡 '한국행진곡'을 불렀다. 이 곡은 자주독립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그 후, 라포엠은 후손들의 답가로서 '나의 영웅'(My Hero)을 불러 애국선열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라포엠은 모든 참석자와 함께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후, 라포엠은 공식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5주년 3.1절 기념식 자주독립의 그날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빛이 되어준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JTBC '팬텀싱어 3' 우승팀인 라포엠은 전 세계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남성 4중창 그룹이다. 올해 하반기에 데뷔 이후 첫 해외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