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성찬은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를 마친 지난 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게스트로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기만 한데 콘서트장 대기실에 선배님께서 직접 한 명 한 명 편지와 함께 선물까지 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성찬은 "먼 훗날 저희가 만약 같은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선배님을 꼭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오늘 여러모로 좋은 기억으로 남을 하루였고 게스트로 이렇게 무대를 서니 하루빨리 큰 공연장에서 브리즈와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달려 나갈 테니 항상 지금처럼 옆에 있기"라고 썼다.
일본인 멤버인 쇼타로는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덤명)분들이 환호를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재밌게 공연을 하고 왔어요. 유애나분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유애나 선배님들과 브리즈(라이즈 공식 팬덤명)랑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쇼타로 역시 선물과 손 편지를 받은 이야기를 언급하며 "심지어 손 편지는 일본어로 적어주셨어요 ㅠㅠ 진짜 감동 ㅠ 공연을 다는 못 봤는데, 백스테이지에서 보면서 정말 노련하게 팬분들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아는 곡들도 많아서 콘서트 보고 싶었어요 ㅎㅎ 정말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라고 전했다.
라이즈는 아이유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받아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와 '러브 119'(Love 119) 무대를 선보였다. 앤톤은 14년 전 아이유를 만났을 때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한 아이유는 2024 월드 투어 '헐'을 진행 중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총 18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러브 119'으로 사랑받은 라이즈는 데뷔 후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RIIZING DAY)를 5월부터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