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전 전승' 아스널, 뜨거운 EPL 우승 경쟁 속 선두

카이 하베르츠.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뜨겁다. 이번에는 아스널이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터퍼드를 2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8연승을 달리며 20승4무4패 승점 64점 선두로 나섰다. 2위 리버풀(승점 63점)과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점)가 28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상황. 다만 28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결과에 따라 선두를 유지할 수도 있다.

2024년 프리미어리그 8경기 전승이다. 8경기에서 무려 33골을 기록했다. 옵타에 따르면 앞서 새해 시작과 함께 8연승을 달린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0년 리버풀, 2021년 맨체스터 시티 모두 우승했다.

아스널은 전반 19분 데클런 라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카이 하베르츠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카이 하베르츠. 연합뉴스
다만 브렌트퍼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은 "하베르츠는 명백한 다이빙이었다. 인정했으면 한다. 두 번째 옐로카드, 그리고 레드카드가 나왔어야 한다. 그랬다면 하베르츠의 결승골은 없었을 것이고, 우리도 더 추진력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베르츠는 전반 추가시간 팔꿈치 사용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 옐로카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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