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송소희, '공중무용'으로 4월 4일 컴백…새 프로필 공개

소리꾼 송소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송소희는 21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게시했다. 에스닉한 무드의 흰색 의상이 돋보인다.

또한 오는 4월 4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을 낸다고도 알렸다. 지난해 낸 싱글 '세상은 요지경'(Asurajang) 이후 반년 만의 신보다. 자기 내면에서 느낀 새로운 길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앨범이다.

송소희는 오는 4월 4일 첫 미니앨범 '공중무용'을 발표한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소리꾼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송소희는 꾸준히 다채로운 장르를 시도해 왔다. 무책임을 향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은 록 장르의 '인포데믹스'(Infodemics)(with 이일우 from 잠비나이), 혼란스러운 현실을 빗대어 표현한 디스코 장르의 '세상은 요지경' 등을 선보인 그가 이번 '공중무용'으로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쏠린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송소희가 경기민요 소리꾼으로서의 자아와 싱어송라이터로서 걸어 나갈 길에 대한 명확한 분리를 위해 프로필 이미지를 새로 변경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비주얼을 연구 중이다. 새로운 로고까지 공개하며 앞으로 펼쳐갈 음악 영역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소희의 미니 1집 '공중무용'은 오는 4월 4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