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은 2일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송강은 입대 전날인 지난 1일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그는 "저는 요즘 자기 전 항상 감사일기를 쓰곤 한다.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 저의 20대를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들로 채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저는 이제 잠깐 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 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자"라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29세인 송강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 악마 구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