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샤이니 온유, 신생 기획사 갔다 "오래 기다렸지?"

샤이니 온유.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샤이니(SHINee) 리더 온유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리핀(GRIFFIN) 엔터테인먼트는 1호 아티스트로 온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장문성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온유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리핀 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온유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됐다. 온유는 부드러운 웨이브 장발에 포근한 느낌의 니트를 입은 모습이다. 온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프로필 사진을 올린 후, "오래 기다렸지? 고마워!"라고 썼다.

어떤 역경에도 보석을 지키는 동물 '그리핀'에서 착안한 그리핀 엔터테인먼트는 장문성 대표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장 대표는 솔로 아티스트이자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를 제작한 지코의 매니저 출신이다. 올해 2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지코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온유는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의 1호 아티스트가 됐다.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후 '누난 너무 예뻐'(Replay) '줄리엣'(Juliette) '링딩동'(Ring Ding Dong) '셜록'(Sherlock, Clue+Note) '드림 걸'(Dream Girl)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원 오브 원'(1 of 1) '데리러 가'(Good Evening) '돈트 콜 미'(Don't Call Me) '하드'(HARD)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다.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은 지난달 만료됐다.

지난 2018년에는 첫 미니앨범 '보이스'(VOICE)를 발매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DICE)를 발매했다. 일본에서도 솔로 미니앨범과 싱글을 꾸준히 낸 온유는 지난해 일본 첫 솔로 콘서트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어 이틀 동안 2만 2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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