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은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했다. 배우에서 화가로 전향한 그는 2019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연기와 그림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질문이 나왔고, 박신양은 "드라마는 다른 사람이 만들지만 그림은 내가 만드니까 더 좋다"라고 답했다.
이야기 도중 은퇴설이 나오자 그는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할 거다. 지금은 그냥 그림이 좋다는 뜻"이라고 연기 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출연료 역시 박신양에게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작품과 출연료 중 무조건 전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박신양은 "여기도 조금 준다고 했는데 매니저가 수락한 걸로 안다. (출연료는) 잘 모른다. (작품과 출연료 중에서는) 작품이 아니면 검토도 하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