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유일 단체 구기' 女 핸드볼, 담금질 시작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 핸드볼이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4일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1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024년 첫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자 핸드볼은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이다. 프로가 존재하는 축구와 농구, 배구가 파리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고, 하키, 럭비, 수구 등 다른 단체 구기 종목도 파리행이 좌절된 상황이다. 야구는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이번 소집에는 파리 올림픽 예선 멤버였던 신은주(인천광역시청),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 등 총 21명이 포함됐다.

헝가리에서 뛰는 류은희(교리)의 경우 1차 유럽 전지훈련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여자 핸드볼은 6월2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뒤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6월21일까지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7월1일 다시 진천선수촌에 모인다. 이후 7월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난 뒤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