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최부경, SK와 두 번째 FA 계약…3년 3억원

최부경. KBL 제공
최부경. SK 제공
최부경이 SK와 동행을 이어간다.

SK는 17일 "팀 내 FA 최부경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원(인센티브 6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부경은 2012년 1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SK에 입단했다. 2019년 FA 자격을 얻었을 때도 SK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두 번째 FA 계약 역시 SK 잔류를 선택했다. SK에서 두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두 번의 정규리그 1위를 경험했고, 신인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도 받았다.

SK는 "11시즌(군복무 기간 제외) 동안 SK에서 활약한 최부경이 이번 계약으로 SK 원클럽맨으로 남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부경은 "SK는 나에게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에 남고 싶었다. 팀에서도 나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줘 계약을 마치게 됐다"면서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서 SK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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