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야구 차세대 스타들 총출동' 고교·대학 올스타전 명단 확정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유망주 스타들이 올해도 총출동해 자웅을 겨룬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월 6일(목)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나설 고교, 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금)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팀장이 모두 참석해 선발 회의를 열고 선수 24명을 각각 선발했다.

지난해보다 평가 기준이 강화돼 타율, 타점, 홈런, OPS(장타율+출루율), 실책, 피삼진 등의 기록을 합산했다. 이에 따라 이한민(동의대 4), 장준영(영남대 3), 박준순(덕수고 3), 오시후(덕수고 2) 등 야수들이 선발됐다.

투수는 이닝, 승수, 탈삼진율,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피안타율 등이 기준이 됐다. 안훈민(제주국제대 3), 나경수(목포과학대 1), 김태형(덕수고 3), 정현우(덕수고 3)가 선발됐다.

대학 올스타는 '대학 에이스' 임준서(인하대)와 대학 진학 후 기량이 향상된 김백산(부산과학기술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한 좌완 강민구(연세대)가 투수진을 이룬다. 이에 맞서 고교 올스타는 탈고교급 투수 정우주(전주고)와 함께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김영우(서울고), 박세현(배명고), 양수호(공주고)와 함께 특급 좌완 박정훈(비봉고), 배찬승(대구고), 권민규(세광고) 등이 마운드에 오른다.



기동력과 수비력을 앞세운 대학 올스타는 정영웅(원광대), 채태원(동의대), 이한민(동의대) 등이 빠른 발을 뽐낼 예정이다. 차승준(마산용마고), 서영준(전주고), 함수호(대구상원고)의 고교 올스타는 장타력을 앞세운다.

이날 올스타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팬들은 올스타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글스 TV(해설:이재국 기자, 김태균 진행:정용검 캐스터)를 통해 생중계된다. 협회나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팀은 선착순 단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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