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2경기 뛰었는데도…맨시티와 재계약한 카슨

스콧 카슨. 맨체스터 시티 X
베테랑 골키퍼 스콧 카슨이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간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카슨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여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 남는다"고 전했다.

카슨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리버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부르사스포르, 더비 카운티 등을 거쳐 2019년 8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임대 신분이었던 카슨은 2021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완전 이적했다.

5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경기에 나선 것은 두 차례가 전부다. 2021년 5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2022년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과 16강 2차전에서 골문을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에데르송, 슈테판 오르테가가 있다. 카슨은 맨체스터 시티의 세 번째 골키퍼로 벤치에 앉을 기회도 거의 없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카슨은 "맨체스터 시티의 환상적인 선수단으로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골키퍼 코치, 그리고 세계적인 선수들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운다"면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골키퍼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카슨은 지난 시즌 동료들을 도우면서 골키퍼 부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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