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빈도 못 받은 영입의향서…14명 모두 원소속팀과 재협상

한호빈. KBL 제공
한호빈에게도 영입의향서는 오지 않았다.

KBL은 24일 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1차 협상(자율) 결과 총 46명 중 28명이 계약했고, 4명은 은퇴했다. 남은 14명을 대상으로 24일 정오까지 10개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지만, 14명 모두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14명 중 최고 연봉자(3억원)인 한호빈도 영입의향서가 없었다.

한호빈은 2023-2024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7.2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드 포지션 공헌도 14위였다. 1991년생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가드다.

하지만 소노는 한호빈을 잡지 않았다. 게다가 보수 서열 30위 이내 선수로 발생하는 보상 탓에 다른 구단들도 움직이지 않았다. 한호빈을 영입할 경우 원소속팀 소노에 보호선수 3명 외 보상선수와 1억5000만원(보수 50%), 혹은 6억원(보수 200%)을 보내야 한다.

한호빈 등 14명의 선수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팀과 재협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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