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인기 후폭풍 "안전 우려…사생은 법적 조치"

배우 변우석. 연합뉴스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변우석이 사생(사생활을 추적하는 팬) 피해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스케줄에서도 인파로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했다.

공식 스케줄에 대해서는 "팬분들의 현장 방문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모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 방문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우에게 직접적인 전달을 금하며 편지나 선물은 담당 매니저에게만 전달 부탁드린다. 되도록 편지와 선물은 회사 주소로 보내주시면 담당 매니지먼트 팀에서 아티스트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비공개 스케줄에 대해서는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변우석은 최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류선재 역으로 2030 여성들 위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 계정을 개설하자 40만 명이 가입하는가 하면, 팬미팅 티켓팅 당시 대기 인원이 70만 명이라는 팬들의 후기가 속출했다. 지난 28일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 단체 관람 행사 당시에도 용산 CGV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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