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떠나니 다시 주전으로? 김민재, 콩파니 체제 주전 전망

김민재.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4-2025시즌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감독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콩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지난 5월29일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분데스리가의 예상 포메이션은 4-4-2. 투헬 감독의 4-2-3-1과 살짝 다르다.

분데스리가는 최전방 투톱에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중원에 저말 무시알라,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 레로이 자네를 배치했다. 그리고 포백 라인에 변화를 줬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좌우 풀백으로 두고, 중앙에 김민재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놓았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복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 주전을 꿰찼지만, 아시안컵 후 기류가 달라졌다. 김민재가 없는 사이 영입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더리흐트 조합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콩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김민재가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분데스리가는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가장 확신을 갖지 못한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더리흐트, 다이어가 모두 10경기 이상 뛰었다. 센터백 출신 콩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조합을 빨리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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