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선발 출격' 김도훈호, 중국전 톱시드 사수 도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고양=황진환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톱 시드 사수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베스트11이 확정됐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흥민(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을 맡는다.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황인범(즈베즈다)과 정우영(알 칼리즈)은 중원에 배치된다.

포백 수비 라인은 김진수(전북 현대),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박승욱(김천 상무)으로 구성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한국은 지난 6일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7대0으로 승리하며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4승 1무(19득점 1실점) 승점 13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수월한 조 편성을 위해 이날 중국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기록, 18위 일본과 20위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에 올라있다. 한국보다 한 계단 아래인 24위로 아시아 4위인 호주와 랭킹 점수는 단 0.06점 차다.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데,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3개국이 톱 시드를 받는다. 한국은 일본, 이란과 함께 톱 시드에 배정되려면 이날 중국을 꺾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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