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만 4골' 이승우,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승우(수원FC)가 K리그 5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이승우가 5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수훈 선수)과 베스트 11, MVP 선정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어 K리그 팬 투표(25%),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거처 환산 점수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승우는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야고(강원FC), 조현우(울산 HD)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 12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15라운드 대구FC전에서도 골을 추가하며 5월 4골을 터뜨렸다.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야고와 조현우에 밀렸다. K리그 팬 투표에서도 조현우에 이은 2위였다. 하지만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면서 5월의 선수로 뽑혔다.

2022년 6월, 2023년 8월에 이은 개인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3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세징야(대구FC, 5회),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이동경(김천 상무), 주니오(이상 3회)에 이은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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