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상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서 3개월 이상 연재된 작품이다. 작가 본인을 포함해 작가의 동의를 얻은 플랫폼, 제작사, 협회·단체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작품 외의 우수 작품 발굴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어워즈 위원회'를 통해 작품 추천도 받는다.
제1회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가칭)과 연계해 열릴 시상식에서는 신청 작품과 추천 작품을 모아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친 본상 10편과 함께 본상 중 대상 1편, 심사위원장상 1편을 현장에서 발표한다.
문체부는 올해 초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웹툰계의 '칸 영화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전 세계의 우수한 웹툰 작품에 영예를 수여하는 시상식을 통해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문체부는 수상작 저작권자와 협의 후 올해 또는 내년 '페스티벌'과 '어워즈'에서 작가 이야기쇼와 사인회, 작품 관련 퀴즈대회, 한정판 팬 상품(굿즈)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만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웹툰 산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세계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라며 "'어워즈'와 '페스티벌'이 전 세계 웹툰 작가들의 꿈의 무대이자 국내외 웹툰 팬들을 설레게 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글로벌 웹툰 어워즈'의 모집 공고와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