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의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과 같은 국제적인 상을 목표로 정부가 국내 그림책 분야 발전과 그림책 수출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접수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발행돼 유통 중인 국내 창작 그림책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자(작가)가 협의를 거쳐 1명이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 시스템'에서 8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특별상, 신인상 등 총 9종의 작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1억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출판수출통합플랫폼에 등재돼 수출 마케팅 자료로 활용되며, 영문 웹진 등을 통해 해외 출판 관계자에게 소개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