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니엘의 손 편지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다니엘은 "사랑하는 대표님!♡♡ 다니에요!! 어느새 2년이 되었어요!!!! ㅎㅎ 가상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저희를 온 힘으로 지켜주며 보살펴준 우리 대표님, 저희의 엄마이자 정말 멋진 워리어(worrior·전사) 같으세요!! ㅎㅎ ♡♡♡ 매일 하루가 대표님 덕분에 더 밝고 행복해요!! 대표님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자기 일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신 대표님!, 그 일이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행복을 줘요!!! ♡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해요!! 매일 매일 저도 모르는 아주 많은 힘듦을 겪으실 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해요!! ㅠㅠ"라고 전했다.
다니엘은 "대표님,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의 편인 거 아시죠??♡ 대표님은 저의 가족이니까요! ♡♡ ^^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갈 거예요!!!!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안 되더라도 힘드실 땐 대표님 곁에 있어 주고 싶어요!♡ 매일 기도하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어도어가 소속된 모회사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사내 감사 중이라고 지난 4월 언론에 밝혔고,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도 요구했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냈고,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줘 해임은 면했다.
뉴진스 멤버 5인 전원은 가처분 심문이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탄원서를 제출해 민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