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로부터 성남동을 지켜라"
도심 속 물 축제 2024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내 KT빌딩 광장(젊음의거리 49)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물총축제로 처음 시작된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보물을 노리고 성남동을 침략하려는 해적과 성남동을 지키려는 주민 사이의 대결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거품 파티가 펼쳐지는 버블존 △물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존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존 △유아용 미니 풀장 등이 마련된다.
게다가 △해적 거리 행렬(퍼레이드) △물총 대결 △해적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운영 △EDM&댄스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김병인 젊음의거리 상인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려보길 바란다"며 "나아가 성남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