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전자칠판 사업 '혐의없음'…디지털 혁신 학교 정상 추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논란을 빚었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사업'은 진행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강원도 교육청과 도 감사위원회 특정감사 처분 결과에 따르면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 특혜 제공, 부당 업무 개입, 행정절차 미이행 등 모든 의혹이 '혐의없음'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감사위는 지난 1월 도교육청의 정보화기기 지원사업 추진 소홀, 전자칠판 지원사업 추진 부적정,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부적정 3건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였다.

앞서 도감사위는 지난 5월 이미 전자칠판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없다는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자체투자심사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도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도교육청은 재심의를 요청했다.  

강원도 교육청은 감사위원회의 특정감사 결과 전자칠판 보급사업의 진행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시작되는 디지털 혁신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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