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임신 중인 아내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박수홍은 10일 SNS에 '아내 변천사'라는 제목을 단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아내 김다예의 어릴 적 모습부터 만삭인 현재까지 사진이 담겼다.
이 영상에 박수홍은 '지금이 제일 귀엽다~홍!' '산모님이 영상 매우 재밌다고 즐거워하심' '증량과 함께 증가한 행복지수'라는 글로 금슬을 과시했다.
이에 아내 김다예 역시 '벌크업이 잘 됐단 말이지'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앞서 김다예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전복이(태명)는 1.5㎏도 안 되던데, 엄마는 25㎏ 넘게 쪘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 부부는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다예는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고 알렸다.
특히 친형의 횡령 혐의로 법정다툼을 벌이는 남편 박수홍을 향해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다"며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라요"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의 연을 맺었고, 이듬해인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결혼 이후 난임을 고백하면서 시험관 시술 공개로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