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의 아내, 그룹 라이즈 앤톤 엄마로 연예계를 떠나 있던 배우 심혜진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심혜진은 월간지 앳스타일 9월호를 통해 아들 앤톤이 전속모델로 있는 유이크의 이너뷰티 브랜드 '유 잇 유이크'와 촬영을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앞서 심혜진은 앳스타일 8월호에서도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심혜진은 9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과분하고 큰 관심을 주셔서 많이 놀랐다"며 "제 화보와 아들이 비슷하게 나온 사진을 모아 올려줘서 참 감사했다"고 누리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화보를 접한 남편 윤상과 아들 앤톤의 반응에 대해 "남편은 처음부터 제가 활동하는 것을 응원해줬고, 이번 화보 사진 보고 예쁘다고도 해줬다"며 "큰애(앤톤)는 처음엔 약간 걱정하는 듯했는데, 화보 나오고 나서는 '엄마가 일하는 사진 보니 새롭기도 하고 정말 멋있고 좋다'고 해주더라"고 했다.
심혜진은 십년 넘게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다가 최근 한국에 돌아와 남편인 윤상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요즘 애들보단 우리 둘의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며 "같이 TV 보다가 취향 차이로 투닥거릴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예전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반갑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요즘 나름 신선하고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