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미국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예·YE)를 서울 곳곳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화제를 낳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예는 최근 한강진역 인근 커피숍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차량에서 내려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도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가 딸과 함께 용산에 있는 장난감 매장에 찾은 모습 역시 팬들 사진에 담겼다. 딸과 함께 장난감을 고르는 등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소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아온 예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선보인 패션에도 이목이 쏠렸다.
앞서 예는 지난 23일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같은 날 밤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리스닝 파티 명목으로 내한공연 '예 x 타이 달라 사인 벌처스 리스닝 익스피리언스'(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를 열었다.
이곳 공연장에는 관객 3만 5천여명이 몰렸다. 뉴진스 하니·민지·다니엘, 2NE1 씨엘·공민지, 자이언티, 딘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 공연 실황 생중계 역시 5만명 이상이 동시접속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