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결혼한다고 알린 '공개 커플'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현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준형과 같이 찍은 웨딩 화보를 여러 장 올렸다. 현아는 흰색 미니 원피스와 두건을 착용하고, 용준형도 편한 차림의 흰색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손을 잡거나 가까이 밀착하거나, 입을 맞추는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흰 꽃으로 이루어진 부케를 들고 면사포를 쓴 현아와 회색 수트를 입은 용준형의 사진도 같이 공개됐다. 용준형을 뒤에서 안은 현아의 모습부터 면사포 아래 입을 맞추는 모습, 행복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며 안고 웃는 모습 등 다양한 포즈가 공개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속해 있었다. 2010년 나온 현아의 솔로 데뷔곡 '체인지'(Change)의 피처링을 당시 용준형이 맡은 바 있다. 올해 1월 인스타그램에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를 공식화한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아는 소속사를 통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준형 역시 소속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결혼하게 됐다며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