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정글밥' 막내로 합류…'정글 금쪽이' 탄생

SBS 제공

배우 김경남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에 합류한다.
 
바누아투 편을 함께 했던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을 필두로 '자연인' 이승윤, '인천 인어' 유이 그리고 새로운 멤버 배우 김경남이 막내로 출연한다. '정글밥' 선배들의 귀여운 텃세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김경남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빠르게 '정글밥'에 녹아들었다고.

특히 '정글밥'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김경남은 정글을 위해 다이빙, 마늘 까기 연습 등 맹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차가운 도시 남자인 줄 알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시작부터 이어지는 고난에 "이거 몰래카메라예요?"라며 허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정글 금쪽이'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정글밥'은 동남아시아 북동부에 위치한 팔라완 제도로 떠난다. 1700여 개에 달하는 섬만큼이나 다채로운 식문화와 풍부한 해양자원이 있는 환상의 섬. 그중에서도 팔라완 제도의 최초 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한식을 전파한다. 류수영은 이번 장소에 대해서 "팔라완 제도는 한국처럼 쌀밥 문화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의 밥도둑인 반찬 문화를 많이 알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2012년 연극 '사랑'으로 데뷔한 김경남은 MBC '이리와 안아줘'로 2018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KBS 2TV '오케이 광자매', JTBC '한 사람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성공에 대한 야망 이면에 질투심과 열등감을 감추고 있는 약육강식의 포식자 원종수 역으로 주목 받았다.
 
새 멤버 김경남이 합류하는 SBS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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