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와 엑소(EXO) 수호도 근거 없는 헛소문(루머)을 유포해 악명 높은 탈덕수용소(이하 'A씨')를 고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A씨를 지난 4월 고소했다. 9월 2일에 1차 공판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경닷컴은 에스파와 엑소 수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탈덕수용소'라는 유튜브 계정을 운영한 A씨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에게 고소당했다. 인천지검은 지난 5월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유튜버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장원영을 비롯해 유명인 7인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피해자들의 명예훼손을 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데,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 5천만 원 수익을 낸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장원영 외에도 방탄소년단(BTS) 뷔와 정국, 강다니엘 등 여러 연예인이 A씨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