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이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년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 김주형이 샘 번스, 임성재가 러셀 헨리, 김시우가 키건 브래들리, 안병훈이 사이스 시갈라와 정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인터내셔널팀의 한국 4인방은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김주형은 번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0.5점을 가져왔다. 임성재는 헨리에게 3홀 차, 김시우는 브래들리에게 1홀 차로 패했다. 김시우의 패배 후 인터내셔널팀의 패배도 확정됐다. 안병훈은 시갈라와 비겨 승점 0.5점을 보탰다.
한국 4인방 중 김시우가 나흘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2승2패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1승1무1패, 김주형은 1승1무2패로 대회를 마쳤고, 임성재는 1승4패로 주춤했다.
인터내셔널팀의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 성적은 3승3무6패. 결국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11.5-18.5로 패했다. 프레지던츠컵 10연패다. 역대 전적은 1승1무1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