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노동자 5명이 사망한 중대재해 사업장인 한화오션이 국회 국정감사 대상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5일 국감에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사망 중대재해 원인과 대책을 추궁한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화오션 회사 내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중대재해 3명, 온열질환의심 사망 1명(8월), 원인불명 익사 1명(9월) 등 모두 5명이다.
이중 중대재해 3명은 폭발사고(1월), 잠수사고(1월), 추락사고(9월)로 인한 사망이다.
김주영 의원은 "올해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안전한 일터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주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