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 4년 만에 아들을 낳았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슬기는 오늘(10일) 낮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았다. 소속사는 "배슬기씨의 출산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배슬기는 2020년 11월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 중인 심리섭과 결혼했다. 배슬기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봅니다"라며 "태명은 '리슬'이에요 ㅋㅋ 리섭+슬기=리슬이랍니다"라고 써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남편 심리섭과 함께 찍은 만삭 사진을 올린 후 "리슬이를 만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하루하루가 정말 설레고 행복하고 소중하네요"라고 썼다.
2005년 더 빨강 1집 앨범 '1ST'로 데뷔한 배슬기는 '강호동의 연애편지'에서 복고 댄스를 선보여 널리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행복배틀' '오아시스' '사생결단로맨스'와 영화 '빈센트' '소설, 영화와 만나다' '깡철이' 등에 출연하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