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오스트리아 수비진 앞에서 침묵했다.
홀란은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4차전 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90분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홀란의 침묵 속에 노르웨이도 오스트리아에 1-5 완패를 당했다.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가 나란히 2승1무1패 승점 7점을 기록한 가운데 노르웨이가 조 1위를 유지했다.
홀란은 지난 11일 슬로베니아와 3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통산 A매치 33, 34호 골을 기록하면서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28년부터 1937년까지 뛴 예르겐 유브의 33골이었다.
상승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6분 골대를 때린 뒤 오스트리아 수비에 막혔다.
노르웨이는 전반 8분 선제 실점한 뒤 전반 39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에만 페널티킥 포함 4골을 내주면서 대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