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이 지난 12일 2024-2025 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 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50여 명의 멤버십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 소개, 출사표 발표, 팬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애장품 추첨, 단체사진 촬영,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6개월여 간의 여정에 오르는 선수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약 3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팬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는데, 이번 시즌은 꼭 지난 시즌의 기록을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롭게 주장이 된 염혜선도 "얼마 전 끝난 KOVO컵 대회에서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관장 배구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4-25시즌의 장도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