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5일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앞서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올해로 2회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총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가 참가한다. 2012년부터 드래프트를 실시한 여자부에는 총 29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래프트에는 상무를 제외한 남자 5개 팀과 여자 8개 팀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참석해 각 팀 미래 주역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드래프트에는 처음으로 컴바인을 진행한다. 드래프트 컴바인은 드래프트 전날인 22일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컴바인은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 테스트와 연습 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H리그 드래프트에서는 남자부 20명 중 15명, 여자부 22명 중 20명이 지명을 받았다.
한편 한국핸드볼연맹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