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복귀가 임박했다.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진행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팀과 함께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A매치 브레이크 동안 정말 잘 준비했다. 히샤를리송도 마찬가지다. 주말 웨스트햄전에 둘 모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가라바흐와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리그 페이즈 2차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7라운드에 연속 결장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 4차전(요르단, 이라크)에도 나서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이름을 명단에 올렸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홍현석(마인츠)으로 대체했다.
훈련 과정에서 큰 문제만 없다면 19일 웨스트햄전 복귀가 유력하다.
히샤를리송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 두 경기 출전이 전부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윌슨 오도베르 역시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