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크라戰 참전…1만 2천 명 규모 병력 파병 결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이미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천 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결정하고,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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