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보겸은 20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 15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14언더파를 기록한 2위 김수지와 1타 차 우승이다.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 첫 우승에 이은 통산 2승째다.
상금왕과 대상 경쟁 중인 윤이나는 9언더파 공동 12위, 박현경은 7언더파 공동 18위, 박지영은 3언더파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는 조우영이 우승했다.
조우영은 강원 양양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 최종 16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72홀이 아닌 54홀로 진행됐다.
조우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시우, 임성재, 장유빈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그리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4월 골프존 오픈 우승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따낸 우승이었다.
장유빈은 10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