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영화 '소방관'이 오는 1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긴박한 화재 현장 속 두렵지 않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에 "내가 여기서 지면 저 사람은 죽는다"라는 굳은 다짐으로 나아가는 소방관들의 투철한 모습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목표가 전원 구조'인 이들이 앞으로 마주할 위험한 순간에 대한 긴장감까지 전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방관'은 실화가 주는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 온 곽경택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01년 3월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 팀원들과 일촉즉발의 긴박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