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PS)이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PS 19경기 연속 매진을 이룬 가운데 경기가 열리지 않은 구장에서도 구름 관중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IA-삼성의 한국 시리즈(KS) 3차전에 2만355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해 PS 14경기 전 경기 매진 행렬이다. 누적 관중은 31만700명을 찍었다. 지난해 KS 1차전부터 19경기 연속 PS 매진이다.
여기에 KIA의 홈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도 1만여 명이 운집했다. KIA 구단은 1만1616명이 단체 응원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KS는 KIA가 1, 2차전을 이긴 상황이다. 삼성은 안방인 대구에서 열리는 3, 4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