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1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155mm 포탄 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실에서도 일부 설명이 있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포탄 지원과 관련한 언론보도들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현재 논의된 바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방문단에 육군 탄약 담당자가 포함돼 있고, 이를 포탄 지원 검토와 연관지어 보도한 바가 있는데, NATO 출장단에는 실무급 직원 중에 탄약 유관업무를 하는 직원이 포함돼있긴 하다"면서도 직접 상관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직원이 포함된 이유는 러시아가 현재 사용 중인 북한군 탄약에 대해 우리 출장단 인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