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로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당 일각에서 제기된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총선을 앞두고 했던 간담회 수준이라면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첫 번째 답변으로 갈음해달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추경호 원내대표는 자신이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나 "가급적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일찍 가지시면 좋겠다"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 기자회견 일정 등을 논의한 사실 등을 묻는 질문에 한 대표는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