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등학교 재학생 3명과 졸업생 1명이 올해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고졸 채용형 공채에 합격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공채에서 배전 계열 5명, 송변전 계열 5명 등 총 10명을 모집했다.
울산에너지고는 배전 계열 3명, 송변전 계열 1명에 합격했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40%를 차지한다.
한국전력공사 고졸 채용은 1차 필기시험(8배수), 2차 직무 면접(2배수), 3차 종합면접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에너지고는 지난 15일 기준, 재학생 103명 중 8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은 82.5%이다.
주요 취업처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공기업 8명(9.4%), 대기업 18명(21.2%), 중견·중소기업 57명(67.1%)이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POSCO), 디비하이텍(DB하이텍) 등 국내 유수 기업에 합격했다.
이준호 울산에너지고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라는 삼박자가 만들어 낸 결과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