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임실읍에 있는 운수경로당 등 3곳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특별한 경로당으로 재탄생했다.
임실군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경로당 3개소에 대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임실읍 운수경로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고성능 단열창호,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오래된 경로당을 새롭게 친환경 공간을 바꿔서 이용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들 좋아하실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층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효심 행정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