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44분쯤 울산 동구 화정동 한 편의점에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4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40여분 만에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