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이 지난 4월 재개장 이후 8개월 만인 11월 28일 누적 관람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입장료 등 수입액은 110억 원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를 앞세우면서 국가정원에 하루 평균 1~2만 명,휴일에는 4~5만 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올해는 700여 개 기관·단체가 방문했다.
국가정원은 동절기 동안 관람객 안전관리 등을 위해 밤 8시까지 운영하고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휴무일을 제외하고 별도 휴장이 없다.
국가정원에서는 올해 남은 한 달 겨울 관람객 맞이를 위해 '행복이 내리는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콘셉트로 겨울 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겨울정원의 핵심인 화훼 연출로 크리스마스로즈, 포인세티아 등의 겨울꽃을 선보이며, 스페이스브릿지와 스카이큐브 순천만역, 어린이동물원 입구 등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출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테라피가든에서는 나만의 과일청 만들기, 단짝티 찾기 등 겨울 티(TEA)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