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최근 소비위축 등의 여파로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음식업과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12월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음식업과 도·소매업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신용평가점수 780점 이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자금 지원 규모는 150억 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다.
신청은 은행 방문 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약 3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고 도민의 생활과도 밀접한 업종이다. 이번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업종의 경영난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