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12월 중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3천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화재 발생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어난 화재 사고의 사망원인 1위는 연기·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자 71%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춘천시는 올해 요양병원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총 51개소를 선정해 방연마스크 3천매와 보관함 1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규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재난 상황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방연물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