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WINNER)의 송민호가 대체 복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업무도 태만했다는 증언이 추가됐다.
디스패치는 송민호와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함께 일한 사회복무요원 A씨, B씨의 인터뷰를 23일 보도했다.
당시 송민호는 출근 시간인 9시에 나온 적이 없고 오히려 공단 측이 10시로 늦춰주었으며, 거주자주자팀 소속으로 있으면서 주요 업무인 민원 전화 받기에서도 제외됐고, 출근을 해서도 잠시 게임을 하다가 점심은 집에서 먹었다는 내용이었다. 송민호의 업무 태만으로 다른 복무요원의 업무 부담이 커졌다고도 전했다.
지난 17일에도 디스패치는 올해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로 대체 복무지를 옮긴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부실 복무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라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입대했고, 오늘(23일)이 예정된 소집해제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