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내란수괴 尹 비호" 규탄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는 5일 오후 속초시 교동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및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는 5일 오후 속초시 교동 이양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및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의원과 당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도균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내란죄를 짓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는 윤석열을 보며 피를 토하는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며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주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데 최선두에서 앞장서고 있는 이양수 의원을 보며 지역주민들은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잘못된 판단과 사리사욕으로 역사와 설악권 주민들께 씻을 수 없는 죄를 짓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위는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한시가 급한 상황에 국민의힘은 국민과 민생은 내팽개치고 국정혼란과 경제파탄을 가중시키며 여전히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란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내란 조기 종식을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외면하고, 내란수괴 비호에만 열을 올리는 이 의원은 설악권 지역주민을 넘어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수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지역위는 이날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체포와 파면에 적극 동참할 것 △반헌법적 내란행위자에 대한 '내란수사 특검'에 적극 앞장 설 것 △국민들을 우롱한 김건희·윤석열의 국정농단을 심판하기 위한 '김건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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