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정시모집 5.77 대 1, 호남 4년제 국립대 중 최고 수준

순천대 대학 본부. 고영호 기자

순천대학교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5.77 대 1을 기록했다.

순천대는이번 경쟁률이 호남지역 4년제 국립대학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학과별로는 사회교육과가 10 대 1, 컴퓨터교육과가 9 대 1, 약학과가 41 대 1 등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대학 입학 전형에서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난 96년 이후 순천대가 기록한 역대 최고에 해당한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과 고교교육 기여사업, 라이즈(RISE) 사업 참여로 대학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선택권 보장과 지·산·학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노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로 다가가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은 국립순천대는 앞으로 글로컬 혁신과 대학통합을 기반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국내외 지·산·학 캠퍼스 확장을 통해 '초글로컬 일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