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에게 오는 14일까지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김 부장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경찰은 같은 혐의로 지난 10일과 11일 연속 소환 조사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휴대폰을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말했다.